탄생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귀식물 '월귤' 10월 12일의 탄생화는 월귤입니다 꽃말은 반항심입니다. 월귤은 쌍떡잎식물로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상록수 관목입니다 월귤은 극지방의 한대 기후와 척박한 산성토양에서도 잘 자라는데요. 이러한 성질 때문에 백두산 설악산 등 북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고 다 자라도 높이가 10cm~30cm밖에 되지 않고 잎은 짙은 녹색이며 두껍고 둥근 달걀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월귤은 아득한 빙하기 시대에 북쪽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남쪽인 한반도까지 내려 오게 되었다 하는데요. 빙하기가 끝나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자 한반도에서 점점 밀려나 오늘날은 추운 설악산에서나 겨우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해발 350m 의 강원도 홍천에서도 월귤의 최대 군락지를 만날 수 있는데요. 한여름에도 서늘한 냉기가 뿜어 나오는 .. 더보기 부처님께 바치는 꽃 '부처꽃' 10월 11일의 탄생화는 부처꽃입니다 꽃말은 사랑의 슬픔입니다. 부처꽃은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입니다 부처꽃은 그 이름처럼 우리나라에서 불교와 관련이 깊습니다. 불교에서는 여름 3개월 동안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금하고 수행하는 '하안거'라는 불교 수행법이 있는데 이를 마치고 제를 올리는 날을 '백중날'이라고 합니다. '백중날'에 부처님께 바치는 꽃이 부처꽃입니다 부처꽃은 옛날부터 약으로 쓰기도 했는데요 한방에서는 식물의 전체를 햇볕에 말린 것을 천굴채라고 하여 설사, 이질을 다스리는데 썼습니다. 이 밖에도 대야초, 두령꽃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부처꽃에는 피를 맑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다고도 합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부처꽃은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유독한 독성식물입니다. 다만 독을 정제하.. 더보기 승리의 여신 니케의 '종려나무' 10월 5일의 탄생화는 종려나무입니다 꽃말은 승리입니다. 종려나무는 외떡잎 식물로 종려목 종려과의 여러 살이 상록교목입니다 큰키나무 또는 떨기나무에 속하는데요 나무 기둥이 굵어지는 2차 생장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칸의 최고의 상 이름도 '황금종려상'인 만큼 뜻을 알고 보니 종려나무의 꽃말이 주는 의미와 어울리는 상이네요 기독교에는 종려나무의 일요일이 있습니다. 종려주일은 사순절의 여섯 번째 주일이며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맞이할 때 지지자들 무리가 이 나무의 가지와 잎을 들고 있던 것에서부터 유래되었으며 그리스도 수난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고통과 괴로움을 상징하기도 하고 그 고통과 괴로움을 이겨내고 결국 승리를 쟁취한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더보기 맥주의 주 재료 '호프' 10월 4일의 탄생화는 호프입니다 꽃말은 순진무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맥주 가게를 부를 때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호프는 맥주의 풍미를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어 맥주를 만드는 필수품입니다. 암꽃이 성숙하면 씨방과 포엽 밑부분 가까운 곳에 작은 이삭들이 생기는데 이것을 루풀린이라고 하며 향기와 쓴맛이 있어 맥주에 독특한 향료로 쓰입니다. 호프 덩굴은 생명력이 강해서 쑥쑥 잘 자라지만 유독 더위에 약해 여름에 20도가 넘는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까지 강원도 등 고랭지에서 호프 덩굴을 재배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수입 홉에 밀려 거의 단절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맥주를 만들 때는 말리고 파쇄해서 팔레트 형태로 만든 호프를 들여오는데, 이는 한 번 가공을.. 더보기 바람을 막는 방풍림 '삼나무' 9월 30일의 탄생화는 삼나무입니다 꽃말은 웅대입니다. 저는 특히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 때 많이 사용했던 식물인데요 리스 뿐만이 아니라 삼나무로 트리로도 만들어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삼나무는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약하며 햇빛이 잘 들고 비가 많이 오는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주로 경남과 전남 등지나 제주도 등지에 많이 식재되는데, 특히 제주도에서는 강한 바람을 막는 방풍림으로 많이 심어졌습니다. 꽃은 자웅동주인데 수꽃은 작은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암꽃이삭은 공 모양으로 짧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립니다. 행운의 나무라고도 하는 삼나무는 솔로몬의 신전이나 3천 년 전의 유적에서 발굴된 성자의 상에도 사용되고 있듯이 고대 사회에서는 신성한 나무로 귀하게 여겨졌다고 합니다. '죽은 자로.. 더보기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9월 29일의 탄생화는 사과입니다 꽃말은 유혹과 명성입니다. 영국 속담에는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를 멀리한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며 위의 활동을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으며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에 따른 전설도 아주 많은데 그중 하나는 트로이 전쟁의 시작도 바로 이 사과 때문이었습니다. 호메로스의 에 의하면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앙심을 품고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황금사과를 던지고 사라졌습니다. 제우스의 아내이며 신들의 여왕인 헤라, 지혜와 싸움의 여신 아테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각자 자신이 그 사과의 주인이라며 서로 다투자 제우스와 여.. 더보기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색비름' 9월 28일 탄생화는 색비름입니다 꽃말은 애정입니다. 색비름의 학명 아마란스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어원이 유래되었습니다 영어로는 사랑은 피를 흘린다는 뜻을 지닌 'Love-Lies a bleeding'라고 하는데요 아마 잎의 색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기러기가 날아갈 즈음 잎이 붉게 물든다는 의미의 안래홍, 안래황이라는 별명도 있고 붉은색의 의례복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성요셉의 외투, 신이 내린 곡물왕자의 깃털, 불타는 분수, 붉은 군대 여름 포인세티아라는 별명들도 가지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수녀의 고난'이라고도 합니다. 또 색비름은 열대지역에서는 채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채소로서의 비름은 그리스에서 재배하기 시작했고 종자를 곡물로 이용한 멕시코에..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신성한 나무 '떡갈나무' 9월 27일의 탄생화는 떡갈나무입니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입니다 떡갈나무 잎에는 천연방부제 성분이 있어서 한국과 일본에서는 옛날에 찹쌀떡을 떡갈나무 잎에 싸서 쪄 먹기도 했는데 떡갈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고대 켈트 신앙에서 떡갈나무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 드루이드들이 숭배하는 나무입니다. 그들은 항상 참나무 숲이나 참나무 아래에서 신성한 의식을 진행하며 도토리를 먹음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토르의 생명나무이기도 하고 다그다, 페룬들의 신들과 밀접한 나무로 유럽에서는 요정의 주둔지이며 이곳에서는 수많은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해요 세계에서 가장 신성한 7대 나무 중 가장 1등으로 꼽히는 아이가 바로 이 아이입니다. 나무..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