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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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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의 탄생화는 사과입니다

꽃말은 유혹과 명성입니다. 영국 속담에는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를 멀리한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며 위의 활동을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으며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에 따른 전설도 아주 많은데 그중 하나는 트로이 전쟁의 시작도 바로 이 사과 때문이었습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의하면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앙심을 품고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황금사과를 던지고 사라졌습니다.

제우스의 아내이며 신들의 여왕인 헤라, 지혜와 싸움의 여신 아테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각자 자신이 그 사과의 주인이라며 서로 다투자 제우스와 여러 신들은 이 심판을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맡겼습니다

심판을 맡은 파리스를 향해 세 여신은 선물로 그를 유혹했다. 헤라는 부귀영화와 권세를, 아테나는 전생에서의 승리와 명예를,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약속했습니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했고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의 약속에 따라 아름다운 헬레네를 차지하지만 훗날 그녀의 남편 메넬라오스가 불러 모은 그리스 동맹군이 일으킨 트로이 전투에서 필로크테테스가 쏜 독화살에 맞아 치명적인 부상을 입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과정을 지켜본 파리스의 아내 오이노네가 파리스에게 해독제를 주지 않아 파리스는 결국 죽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독일에서는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사과나무를 심고 기르는 풍속이 전해지고, 유럽에서는 성 토마스의 날 밤 사과를 반으로 잘라 씨가 짝수 면 결혼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