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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12월 13일 탄생화 '자홍색 국화' 12월 13일 탄생화는 자홍색 국화입니다 꽃말은 사랑입니다. 색도 종류도 다양한 국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상용으로 길러온 가장 오래된 꽃 중에 하나입니다 국화는 추위에 아주 강한 특징을 갖고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일찍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지칭되어 왔습니다. 국화 하면 일본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중국에서 처음 왔다고 합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약 2천 200년 전, 점차 나이가 들어가던 시황제는 죽음을 두려워한 나머지 불로불사를 이룰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진시황에게 서복(徐福)이라는 사기꾼이 찾아옵니다. 서복은 동해에 사는 신선에게 불로초를 구해오겠다며 원정대를 꾸려달라고 시황제를 설득하지.. 더보기
12월 1일 탄생화 '쑥국화' 12월 1일 탄생화는 쑥국화입니다 꽃말은 평화입니다. 쑥국화는 국화과 쑥국화속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주변에서는 한반도 북부 고산지대에 주로 자생하며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 지역에 넓게 분포합니다. ​​성자 아타나시우스에게 바치는 꽃으로 알려진 쑥국화인데요, 필멸의 인간들 중 가장 아름다운 남자였던 가니메데스는 트로이의 이데 산에서 양 떼를 돌보는 소년이었습니다. 가니메데스의 아름다운 미모에 반한 제우스는 독수리로 변해 그를 납치해 올림포스로 데리고 왔고 술을 따르는 시종으로 부렸다고 합니다. 제우스는 그에게 쑥국화를 넣은 술을 마시게 하여 신의 반열에 오르게 한 다음 그때까지 젊음의 여신 헤베가 해 왔던 신들의 연회에서 술 따르는 일을 맡게 했습니다. 그렇게 신들에게 술을 따르던 가니메데스는 술병.. 더보기
10월 28일 탄생화 '무궁화' 10월 28일의 탄생화는 무궁화입니다 꽃말은 끈기입니다. 무궁화의 학명은 히비스쿠스 시리아쿠스 (Hibiscus syriacus)인데요, 이는 ‘여신 히비스를 닮은, 시리아에서 나는 꽃이라는 시리아에서 나는 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유대교가 왕성했던 지역에서 자생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하는 표현인 '샤론의 장미 (Rose of Sharon)'가 바로 무궁화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학명이 지어지던 당시, 유럽의 식물학자들이 무궁화의 자생지를 시리아로 오인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무궁화의 자생지는 동아시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국화이기도 하는 무궁화의 영어명인 '샤론의 장미'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샤론 평원에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더보기
오상고절의 '국화' 10월 14일 탄생화는 흰색 국화입니다 꽃말은 진실입니다. 국화는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습니다. 국(菊), 또는 구화라고 하는데요 또한 국화는 다년생 숙근초이며 줄기 끝에 꽃이 피는 두상화인데 이 때문에 국화를 식물학상 꽃이 가장 진화한 형태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국화는 다른 꽃과 달리 기온이 낮은 가을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서리를 맞으며 꽃을 피웁니다. 이 때문에 동양에서는 국화를 '매서운 서릿발에도 굴하지 않고 홀로 꼿꼿하게 절개를 지킨다'라는 뜻의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고 부르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래 된 꽃으로 사군자의 하나로 귀히 여겨왔습니다. ​흰색 국화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애도와 슬픔을 상징하며 장례식이나 추모식 등에.. 더보기
수레바퀴를 닮은 '수레국화' 8월 2일의 탄생화는 '수레국화'입니다 꽃말은 행복이네요! ​푸른색의 수레국화는 꽃 모양이 수레바퀴를 닮아 '수레국화'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명이 '켄타우레아 시아누스'는 반인반마인 켄타우로스에서 온 것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히드라의 피를 묻힌 독화살에 켄타우로스가 죽음을 맞게 되었는데 그 상처에 수레국화 꽃잎을 뿌리자 켄타우로스는 즉시 살아났다고 해요 ​또한 꽃잎을 말려서 염료로 쓰기도 하고, 국화차로도 자주 쓰입니다 수레국차는 기관지염이나 기침 완화에 좋고 해열, 해독, 항균, 항염증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오늘도 생일 축하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