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탄생화는 색비름입니다
꽃말은 애정입니다. 색비름의 학명 아마란스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어원이 유래되었습니다
영어로는 사랑은 피를 흘린다는 뜻을 지닌 'Love-Lies a bleeding'라고 하는데요 아마 잎의 색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기러기가 날아갈 즈음 잎이 붉게 물든다는 의미의 안래홍, 안래황이라는 별명도 있고 붉은색의 의례복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성요셉의 외투, 신이 내린 곡물왕자의 깃털, 불타는 분수, 붉은 군대 여름 포인세티아라는 별명들도 가지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수녀의 고난'이라고도 합니다. 또 색비름은 열대지역에서는 채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채소로서의 비름은 그리스에서 재배하기 시작했고 종자를 곡물로 이용한 멕시코에서는 주식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색비름은 색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이용하지만 약으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색비름에는 대량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이질이나,하혈,목예를 치료하는데 마른 색비름이나 신선한 잎과 줄기를 달여서 복용합니다. 그래서인지 불로불사라는 키워드에 빠지지 않는 식물이기도하며 해마다 슈퍼푸드에 선정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아르테미스가 아끼던 에우보이아 섬의 사냥꾼 아마란투스는 여신과 함께 사냥을 다니며 즐거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큰 현상금이 걸린 사냥이 있었고 그날도 아르테미스 여신과 함께 바다로 사냥을 나갔는데 바다의 신 포세이돈 보다 사냥의 현상금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크게 내뱉었고 포세이돈을 모욕하는 이 말은 그에게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아르테미스는 그를 신성한 식물 아마란스 꽃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