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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12월 24일 탄생화 '겨우살이(Mistletoe)' 12월 24일의 탄생화는 겨우살이(Mistletoe) 입니다 꽃말은 인내심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의 탄생화는 겨우살이인데요, 겨우살이란 '겨울을 살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겨울이면 앙상하게 남은 나무에 푸른 겨우살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는 겨우살이를 불사의 상징으로 여기며 신성시 할만큼 진귀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겨우살이로 만든 화환을 장식하고 그 아래에서 사랑하는 이들이 입맞춤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반기생식물입니다. 스스로 잎을 내서 광합성을 하지만 다른 나무에 붙어서 영양분을 빼앗아 생기 있는 잎을 유지합니다. 겨우살이가 나무 위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이유는 열매 때문입니다. 겨우살이의 열매는 굉장히 끈적끈적 한데요, 겨울에 먹을.. 더보기
12월 23일 탄생화 '플라타너스' 12월 23일 탄생화는 플라타너스입니다 꽃말은 재능입니다. 쌍떡잎식물로 프로아테아목 버즘나무과의 낙엽 활엽교목으로 플라타너스과의 식물을 통틀어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버즘나무라고도 불리는 플라타너스는 우리나라에서 한때 가로수로도 많이 심었던 나무입니다. ​플라타너스(Platanus)는 그리스어의 플라티스(Platys)'에서 유래되었는데요, '평평하고 넓다'라는 의미입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커다란 잎의 특징을 잘 나타낸 이름입니다. ​플라타너스, 마로니에, 피나무, 느릅나무와 함께 세계 4대 가로수 중 하나인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영어 이름으로 'Buttonwood', 'Buttonball', 'Whitewood'로도 잘 알려진 양버즘나무.. 더보기
12월 22일 탄생화 '백일홍' 12월 22일의 탄생화는 100일동안 꽃이 핀다고 하는 백일홍입니다 이꽃은 이름이 여러가지인데 간지럼을 타듯 흔들거린다고해서 간지럼나무, 혹은 간질밥나무 라고도 불리며 일본에서는 표면이 너무 매끈해 나무 잘타는 원숭이도 미끄러진다고 ‘원숭이 미끄럼 나무’라고 부른다고 해요 앞서 백일동안 꽃이 피어있어서 백일홍이라 불린다고 했었는데 사실은 백일동안 피어있지는 않습니다. 꽃송이 하나가 열흘동안 피었다가 지고 한가지에 매달린 수백개의 꽃이 하나씩 피었다 지기를 반복함으로 백일동안 피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랍니다. ​배롱나무는 다양한 색상으로 길가는곳마다 눈길을 끄는데요, 꽃말은 부귀, 행복이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청렴을 상징하는 나무라 해서 양반가에 널리 심어졌다 전해오기도 합니다. 더보기
12월 21일 탄생화 '박하' 12월 21일 탄생화는 박하입니다 꽃말은 미덕입니다. 박하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숙근초로 학명은 Mentha piperascens입니다. 영어로는 민트(mint), 순우리말 이름은 '영생이'라고 하며 민트라는 영어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님프 멘테에서 유래합니다. ​박하잎에서 나는 알싸한 향기는 멘톨(menthol) 성분 때문입니다. 이 멘톨은 도포제, 진통제, 흥분제, 건위제, 구충제 등에 약용하거나 치약, 잼, 사탕, 화장품, 담배 등에 청량제나 향료로 씁니다. ​서양에서도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박하를 약용으로 쓰기 위해 재배했는데 정신을 맑게 해준다는 믿음 때문에 위병이나 요통, 두통 등에도 처방했습니다. 당시 아리스토텔레스는 박하가 군인의 용기와 정신도 차갑게 식히기 때문.. 더보기
12월 20일 탄생화 '파인애플' 12월 20일 탄생화는 파인애플입니다 꽃말은 완벽함입니다. 파인애플은 외떡잎식물 파인애플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nanas comosus입니다. 파인애플의 이름의 뜻은 솔방울을 닮은 사과 맛이 나는 열매라는 뜻입니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부 원산으로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옛날부터 재배하여 왔습니다. 신대륙 발견 뒤 포르투갈 사람과 에스파냐 사람들이 세계 각지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원산지인 브라질에서는 '마바카시', '아나시', '나나', 영국에서는 '파인애플'이라 불렸습니다. ​저는 파인애플 꽃을 본 적이 없는데 꽃은 엷은 자줏빛을 띤 남색 또는 자줏빛을 띈 붉은색이며 나선 모양으로 늘어선 짙은 갈색이 섞인 붉은빛의 작은 포에 붙습니다. ​대부분 수정 없이 결실로 이어지며 각각 작은 과실.. 더보기
12월 15일 탄생화 '서향' 12월 15일 탄생화는 서향입니다 꽃말은 불멸입니다. 서향의 또 다른 이름은 천리향이라고도 불리는데 말 그대로 꽃향기가 천리까지 갈 정도로 향기가 좋다는 뜻입니다. 서향의 학명은 '다프네 오도라 (daphne odora)'입니다. 뜻은 '향기로운 다프네'라는 뜻인데 고대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나무 요정인 다프네에 대해 내려져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먼 옛날, 태양의 신 아폴론은 아직 어렸던 사랑의 신 에로스의 활과 화살을 보고 장난감 같다며 그를 놀립니다. 이에 화가 난 에로스는 꾀를 내어 사랑의 화살을 아폴론에게 쏘았고, 지나가던 나무 요정 다프네에게는 혐오의 화살인 납 화살을 쏘아 그녀가 아폴론을 싫어하게 했지요. 아폴론은 다프네를 끈질기게 따라가 구혼했지만, 다프레는 기겁하여 도망을 다닐 뿐이었습니.. 더보기
12월 14일 탄생화 '소나무(Pinus densiflora)' 12월 14일 탄생화는 소나무(Pinus densiflora)입니다 꽃말은 용기입니다. 소나무는 높이 35m, 지름 1.8m까지 자랄 수 있는 식물입니다. 주로 한국과 중국 북동부, 우수리, 일본 등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이고 전국 산야에 자라는 상록 침엽수입니다. ​솔, 솔나무, 소오리나무라고도 부르며 한자어로 송, 적송, 송목, 송수 ,청송이라고 합니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암꽃, 수꽃의 모양새가 다르며 암꽃이 솔방울이 되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솔방울 열매가 됩니다. ​소나무의 잎은 각기나 소화불량 또는 강장제로 사용됩니다. 꽃은 이질에 쓰이고 송진은 고약의 원료 등에 약용으로 쓴다고 합니다. 화분은 송홧가루로 다식을 만들어 껍질은 송기떡을 만들어 식용합니다... 더보기
12월 13일 탄생화 '자홍색 국화' 12월 13일 탄생화는 자홍색 국화입니다 꽃말은 사랑입니다. 색도 종류도 다양한 국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상용으로 길러온 가장 오래된 꽃 중에 하나입니다 국화는 추위에 아주 강한 특징을 갖고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일찍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지칭되어 왔습니다. 국화 하면 일본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중국에서 처음 왔다고 합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약 2천 200년 전, 점차 나이가 들어가던 시황제는 죽음을 두려워한 나머지 불로불사를 이룰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진시황에게 서복(徐福)이라는 사기꾼이 찾아옵니다. 서복은 동해에 사는 신선에게 불로초를 구해오겠다며 원정대를 꾸려달라고 시황제를 설득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