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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꽃이야기 천일홍 오늘은 다방면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일홍에 대해 소개해보려 해요! 저는 처음 봤을때 빨간 토끼풀인줄 알았을 만큼 올망졸망한 모습이 꼭 닮았더라고요! 동글동글한 꽃이 줄기 끝에 달리며, 작은꽃들이 앙증맞게 모여 핍니다! 천일홍하면 백일홍이라는 꽃이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가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생김새는 아예 다르더라고요! 백일홍의 이름 유래는 "100일동안 붉게 피어난다"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해요! 천일홍이란 이름의 유래도 마찬가지로 "꽃의 붉은 기운이 1000일이 지나도록 퇴색하지 않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꽃말도 "변치 않는 사랑"인가봐요~ 기억해두셨다가 나중에 선물하실때 로맨틱한 말과 함께 건네면 완벽하지 않을까요? 더보기
꽃이야기 튤립 오늘의 꽃은 세계 4대 절화로 꼽히는 튤립입니다!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꽃인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랍니다 튤립의 모양이 머리에 두르는 터번을 닮았다고 하여 터번을 뜻하는 터키어 '튈벤드'에서 유래되어 오늘날의 튤립이 되었답니다! 17세기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당시 네덜란드인에게 진귀한 튤립을 갖고 있다는 것은 곧 자신의 명예와 재산의 상징이 되기도 했는데 네덜란드에 새롭게 소개된 튤립이 큰 인기를 얻으며 과열 투기 현상으로까지 이어진 '튤립 파동'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상인들과 귀족들이 빈털털이가 되었다고 해요 튤립 파동은 역사상 최초의 투기로 무분별한 투기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네덜란드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튤립은 알뿌리를.. 더보기
꽃이야기 동백꽃 오늘의 꽃 이야기는 제가 예전 여수 여행 때 오동도에서 봤던 동백꽃입니다 동백꽃은 겨울에 핀다고 하여 '동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한자어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말이고 중국에서는 해홍화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요즘은 또 산다화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겨울에 동백꽃이 꽃을 피울 수 있는 이유는 동백꽃은 벌과 나비가 꽃가루를 옮겨주는 것이 아니라 동박새와 직박구리가 동백꽃 속의 꿀을 먹고 꽃가루를 옮겨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겨울에 꽃을 피울 수 있답니다! 동백이 유명한 여수 오동도에 내려오는 전설은 오래전에 이 섬에 젊은 부부가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남편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는 일을 했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나간 사이 어떤 남자가 부인을 해치려 하자 부인은 남편이 있는 바닷가를 향해 도망을.. 더보기
꽃이야기 유채꽃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인 유채꽃에 대해 적어볼게요! '삼동초'라고도 불리는 사랑스러운 이 유채꽃의 꽃말은 노란자태에 딱 어울리는 쾌활, 명랑, 풍요로움 이라고 하네요 유채꽃은 보통 4월쯤 만개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조금 더 일찍 볼수 있다고 해요 유채는 80~130㎝ 정도의 원줄기에서 15개 안팎의 1차 곁가지가 나고, 가지에서 다시 2~4개의 2차 곁가지가 납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깃처럼 갈라지고 잎자루 가장자리에는 이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흰 빛이 돕니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갈라지지 않고 줄기에는 보통 30~50개의 잎이 붙습니다. 꽃은 3~4월에 원뿔 모양으로 꽃차례를 이루며 가지 끝에 달립니다. 꽃잎은 4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끝이 거.. 더보기
꽃이야기 스토크 오늘의 꽃 이야기는 스토크입니다! 스토크의 우리나라 이름은 비단향꽃무라고 합니다 ​스토크는 식용이 가능한 꽃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신경 완화 작용으로 인해 불면증을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숙면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스토크 꽃에는 슬픈 사랑 이야기가 많은데 그중 하나는 스코틀랜드 왕자인 데이비드와 약혼을 한 백작의 딸 엘리자베스라는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약혼한 몸이지만 이미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런 딸이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한 백작은 높은 성에 가두게 되고 그녀가 성에 갇혀있다는 소식을 들은 남자는 변장을 해서 그녀가 있는 곳까지 와서 함께 도망가자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수락한 그녀는 성벽 밑으로 밧줄을 내려 탈출하던 중 추락하여 목숨을 잃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답니다... 더보기
꽃이야기 라일락 오늘의 꽃은 매력적인 향을 가진 라일락입니다! 미스김 라일락이라고도 불리는 라일락의 조상은 한국의 토종식물, 털개화 나무라고 해요 미스김 라일락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사연을 말하자면 6.25 전쟁 중 미국인 채집자가 북한산 기슭에서 자라던 작은 털개화 나무 종자를 채취해 미국으로 가져가게 되었고 털개화 나무가 라일락의 일종이란 것을 알게 되자 가져간 종자를 품종 개량해 만든 꽃이 미스김 라일락입니다 이때 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미스김에게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요 늦은 봄에 피는 향기로운 라일락의 꽃말은 달콤한 첫사랑의 추억, 젊은 날의 추억이고 하얀 라일락의 꽃말은 순결이라고 합니다 라일락은 보통 4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는데 5개의 꽃잎을 가진 꽃을 삼키게 되면 영원히 사랑이 변치않는다는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