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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집들이,개업식 선물 '안스리움' 8월 25일 탄생화는 안스리움입니다 꽃말은 불타는 마음입니다 ​ 안스리움의 속명으로 '꽃'이라는 안토스(anthos)와 '꼬리'라는 의미의 오라(oura)가 조합된 말로 '꽃의 꼬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스리움은 꽃이 독특하고 매력 있어 관상용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사실 우리가 꽃이라고 부르는 저 하트 모양의 빨간 부분은 꽃이 아닌 꽃을 감싸는 불염포라고 해요 실제 꽃은 중앙에 돌출된 봉 모양으로 여기에 작은 꽃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불염포는 시간이 지나면 시들기도 하고 초록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 또 공기 정화 능력이 좋고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좋기 때문에 주방 또는 화장실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집들이나 개업식 선물로 많이들 한다고 해요 ​ 이렇게 매력적.. 더보기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메리골드' 8월 24일의 탄생화는 금잔화입니다 메리골드라고도 부르는 금잔화의 꽃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밝은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 슬픈 꽃말은 '이별의 슬픔'입니다 ​금잔화는 태양과 함께 피고 지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아침 일찍 금잔화 꽃이 지면 그날은 비가 올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습니다 ​금잔화는 메리골드 금잔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두 꽃잎 잎과 꽃 모양이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금잔화도 메리골드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만큼 교배종이 많답니다 ​금잔화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요 태양의 신을 사랑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소년은 어릴 때부터 하늘 쳐다보기를 좋아했죠 환히 빛나는 빛을 보면 춤을 추고 싶어지고 밤이 되면 슬퍼지는 소년이었어요 ​태양의 신도 소년을 사랑하기 시작했을 무렵 구.. 더보기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장소의 '보리수' 8월 23일의 탄생화는 보리수입니다 꽃말은 부부애라고 하네요 ​보리수나무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첫 번째로 살펴볼 보리수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장소의 보리수입니다 식물학적으로는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이며 더 정확히 구별하기 위해 '인도보리수'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는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작곡가, 슈베르트의 유명한 가곡에 나오는 보리수 입니다 유럽에서 이 보리수는 '신비한 나무', '성스러운 나무' 등으로 문화 속에 등장합니다 서양에서는 '린든 나무'라고 불린다고 해요 유명한 시인 괴테가 연인의 이름을 나무 밑동에 새겨 넣으며 사랑을 맹세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슈베르트는 이나무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곡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문화 탓에 오늘날에도 이 나무 밑에서 결혼식이나 무도회가 열린다고 합.. 더보기
우단같이 고운 '우단 동자' 8월 19일의 탄생화는 우단 동자꽃입니다 '로사 캠피온'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죠 ​'우단 동자'라는 이름은 동자꽃에 우단같이 곱고 하얀 솜털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부드러운 모직 표면에 솜털이 돋아 있는 뽀송한 모직 같다고 해서 플란넬 초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우단 동자는 슬픈 전설을 가지고 있기도 한대요 노스님께서 공양미를 얻으러 갔다가 배고픔에 쓰러진 아이를 데려왔는데 동자는 스님을 할아버지처럼 잘 따랐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요 어느 날 스님은 월동준비를 하러 혼자 마을에 내려간 사이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암자로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린 동자는 스님을 걱정하며 애타게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이른 봄 눈이 녹아 다시 암자로 돌아가니 동자는 이미 바위 위에서 얼어 죽은.. 더보기
장마가 끝날 때 피는 꽃 '장마 아욱' 8월 18일의 탄생화는 접시꽃입니다 꽃말은 열렬한 사랑입니다! 접시꽃이라는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둥글고 널찍한 접시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큰 키와 곧은 자태 덕분에 어디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접시꽃은 여름에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서 시선을 끕니다. 색상도 빨간색, 흰색 등 다양하며 시골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장마철 초기에 꽃이 피기 시작해서 다 피면 장마가 끝난다 하여 '장마 아욱'이라고도 합니다. ​6월 23일 탄생화로도 한번 등장했었던 접시꽃은 무궁화와 닮아 아주 친근한대요 화려한 자태가 여름에 어울리는 꽃인 것 같네요! 더보기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재료 '타마린드' 8월 16일 탄생화는 '타마린드'입니다 꽃말은 사치, 낭비입니다 타마린드는 '인도의 대추야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저에게는 타마린드 라는 이름보다는 대추야자라는 말이 더 익숙한 느낌이네요 ​타마린드는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의 안에 들어가는 아이라고 해요 ​비타민 B 함유량이 많은 타마린드는 생과 건과 모두 사용하며 잼 시럽 주스 조미료 등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이용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팟타이'에 이 타마린드가 필수로 들어간다고 해요 ​타마린드는 수형도 아름다워 가로수, 공원 수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낮에는 잎을 펼치고 있고 밤에는 잎을 오므리고 있는 모습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이에 관련한 토테미즘이 전해온다고 합니다 ​밤에는 이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면 안 .. 더보기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던 '협죽도' 8월 12일의 탄생화는 '협죽도'입니다 열대, 아열대에 분포하며 원산지는 인도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에 자생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협죽도는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독성식물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주도에서 이나무의 가지를 젓가락으로 사용했던 사람이 사망했고 미국에서는 이 나무의 가지로 핫도그 꼬지를 만들었다가 사망했다는 여러 사례들이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짐작하셨듯이 꽃말은 위험입니다 나무를 만지고 눈을 비비는 것만으로도 독성에 중독될 수 있다고 하니 제주도에서 협죽도를 발견하게 되신다면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더보기
쥐의 손을 닮은 '빨강무늬 제라늄' 8월 11일의 탄생화는 빨강무늬 제라늄입니다 ​제라늄은 쥐의 손을 뜻하며 새로 나오는 잎의 오그라진 모양이 쥐의 손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학명입니다 제라늄은 국민 화초라도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꽃입니다 ​제라늄은 다양한 색상과 종류가 많은 만큼 각각의 꽃말이 다릅니다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합니다', '존경', '진정한 우정' 많은 의미의 꽃말이 있다고 해요 ​제라늄의 종류는 워낙 많은데 그중 로즈제라늄이라는 꽃은 특유의 향으로 해충을 막아주거나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하여 창가에 두고 가꾸는 꽃입니다 ​이렇듯 제라늄은 비교적 키우기 수월하여 이렇게 대중적인 꽃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