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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꽃다발

자살하는꽃 '시스투스(Cistus)' 8월 9일의 탄생화는 시스투스입니다 ​시스투스는 '반일화'라고도 부르는데 반일화란 하루 중 반만 꽃이 피어있다는 의미의 이름입니다 장미같이 생긴 꽃이 척박한 토양이나 바위가 많은 황무지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영어로는 '록로즈(Rock Rose)'라고도 불립니다 ​시스투스는 지중해에서는 자생하는 식물로 매우 특이한 식물인데 식물 기온이 35도를 넘어가면 스스로 발화하여 자살하는 식물이 바로 시스투스입니다 건조하고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 휘발성 기름을 자연 발산하고 자연 발화해 스스로 불태우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식물들까지 태워서 자폭하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정작 시스투스는 분신할 때 씨앗을 남기는데 내화성이 강한 씨앗을 뿌려 이렇게 공격적으로 번식하고 생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꽃말은 '임박한 죽음'이라고 .. 더보기
밀원식물 '에리카' 8월 5일 탄생화는 '에리카'입니다 꽃색에 따라서 꽃말도 다르긴 한데 보통 에리카 꽃말은 '고독'이라고 합니다 핑크색 에리카 꽃은 행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황무지란 뜻의 '히스(heath)'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학명인 에리카(erica)는 그리스의 ereike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뜻이 '깨뜨리다'라고 합니다 ​에리카는 주로 원예용으로 키우지만 자연 속에서는 벌에게 꽃꿀을 제공하는 주요 밀원식물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생일 축하드려요! 더보기
순금의 열매 '옥수수' 8월 4일의 탄생화는 옥수수입니다 꽃말은 재화라고 합니다 ​옥수수는 특히 적은 일손으로 많은 양의 작물 수확이 가능한데 이런 이유로 '순금의 열매'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여름철에 줄기 끝에 솟아나는 이삭꽃이 수꽃이고, 잎겨드랑이에서 죽순 처럼 돋아나는 꽃이 암꽃이며, 옥수수 수염이 암꽃의 암술머리입니다 ​옥수수는 풍매화라 바람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지는데 하얗고 촉촉한 수염이 가루받이가 끝나면 붉게 바뀌고 알갱이가 생기며 열매가 다 익을 때쯤 되면 시들어 말라 버립니다 ​옥수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북부 안데스산맥, 멕시코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는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으며 이름도 중국음의 위수수에서 한자의 우리 식 발음인 옥수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더보기
8월 3일 탄생화 '수박 풀꽃' 8월 3일의 탄생화는 '수박 풀꽃'입니다 꽃말은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수박 풀꽃은 귀화식물로 한때는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지금은 야생화가 되어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잎이 수박의 잎과 비슷하게 생겨 '수박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박 풀꽃은 영어 이름으로 [flower of an hour]라 하는데요 이름에서 말하듯이 개화 시간이 무척이나 짧다고 하네요 ​수박 풀꽃은 아침이슬을 머금고 꽃이 피어나면 이슬이 떠나갈 때쯤이면 꽃잎을 닫아 버리는 꽃으로 조로초라고 합니다 ​오늘도 생일 축하드려요! 더보기
아편의 재료 '양귀비' 8월 1일의 탄생화는 양귀비입니다 양귀비는 동유럽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줄기의 높이는 50∼150㎝이고 전체에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긴 난형으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반 정도 싸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전체는 회청색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백색 이외에 여러 가지 색이 있습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난상 구형이고 길이 4∼6㎝, 지름 3.5∼4㎝로서 털이 없으며 익으면 윗부분의 구멍에서 씨앗이 나옵니다. 번식력이 빠르고 성장력도 왕성하고 열매가 채 익지 않았을 때 대나무칼로 상처를 내어 흐르는 유액을 모아 아편을 만듭니다. 성분으로는 체내에서 강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모르핀·파파베린·코데인·날코틴 등과 같은 .. 더보기
꽃이야기 금계국 오늘의 꽃 이야기는 초여름에 볼수있는 금계국입니다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라고 해요 초여름 날씨에 딱 맞는 꽃말인 것 같네요! ​우리가 흔히 도로변에서 볼 수 있는 금계국 중에서도 키도 크고 꽃도 커서 큰 금계국이라고 해요 금계국은 키우기 수월한 편이라 실내에서도 물론 잘 자라지만 별다른 관리 없이 잘 자랄 수 있는 햇빛이 강한 노지 환경에서 키우는 게 좋답니다 ​그래서 건조한 환경이나 공해가 있는 도로변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또 번식력이 좋아 하나의 씨만 떨어져도 금세 퍼져 나간다고 해요 이렇듯 생명력이 강하다 보니 토종식물을 위협하는 유해식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큼한 금계국 보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더보기
꽃이야기 산수유 오늘은 봄에 피는 꽃중에 많이 보이는 산수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갈잎작은키나무입니다. 산수유의 학명은 입니다. 층층나무속은 북반구 온대에 약 4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7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4~7미터 정도 자라며 개화기는 3~4월이고 결실기는 9~11월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흔히 심어 기릅니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비늘 조각처럼 벗겨지고 세로로 갈라지며 잔가지는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겉껍질이 벗겨지고 둥근 꽃눈을 싸고 있는 2개의 눈비늘 조각은 갈색의 누운 털이 있고 잎눈은 달걀형으로 곁눈이 마주납니다. 꽃은 잎보다 먼저 피는데 짧은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20~30개의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려 나무 전체가 노란색 꽃으로 뒤덮인다. .. 더보기
꽃이야기 천일홍 오늘은 다방면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일홍에 대해 소개해보려 해요! 저는 처음 봤을때 빨간 토끼풀인줄 알았을 만큼 올망졸망한 모습이 꼭 닮았더라고요! 동글동글한 꽃이 줄기 끝에 달리며, 작은꽃들이 앙증맞게 모여 핍니다! 천일홍하면 백일홍이라는 꽃이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가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생김새는 아예 다르더라고요! 백일홍의 이름 유래는 "100일동안 붉게 피어난다"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해요! 천일홍이란 이름의 유래도 마찬가지로 "꽃의 붉은 기운이 1000일이 지나도록 퇴색하지 않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꽃말도 "변치 않는 사랑"인가봐요~ 기억해두셨다가 나중에 선물하실때 로맨틱한 말과 함께 건네면 완벽하지 않을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