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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식물

희귀식물 '월귤' 10월 12일의 탄생화는 월귤입니다 꽃말은 반항심입니다. 월귤은 쌍떡잎식물로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상록수 관목입니다 월귤은 극지방의 한대 기후와 척박한 산성토양에서도 잘 자라는데요. 이러한 성질 때문에 백두산 설악산 등 북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고 다 자라도 높이가 10cm~30cm밖에 되지 않고 잎은 짙은 녹색이며 두껍고 둥근 달걀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월귤은 아득한 빙하기 시대에 북쪽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남쪽인 한반도까지 내려 오게 되었다 하는데요. 빙하기가 끝나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자 한반도에서 점점 밀려나 오늘날은 추운 설악산에서나 겨우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해발 350m 의 강원도 홍천에서도 월귤의 최대 군락지를 만날 수 있는데요. 한여름에도 서늘한 냉기가 뿜어 나오는 .. 더보기
꽃이야기 산하엽 긴 장마철 생각나는 산하엽이라는 꽃에 대해 적어볼게요 유리꽃, 해골화라고도 불리는 이 꽃은 물에 젖으면 투명해졌다가 마르면 다시 흰색으로 변하는 꽃이에요 서양에서는 꽃잎이 젖은 정도에 따라 투명도도 달라진다고 해서 스켈레톤 플라워라고 불리고 있다고 해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다고하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신비롭네요 산하엽이 투명해지는 이유는 느슨한 세포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비가 오거나 꽃잎이 물이 스미면서 스며든 수분은 빛의 투과율을 높이게 되어 꽃잎이 투명하게 보이는 거랍니다 이 꽃의 꽃말은 청초한 사람, 행복이라고 하네요 꽃에 어울리는 꽃말인 것 같죠? 두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산하엽을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