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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탄생화는 암브로시아입니다
암브로시아(Ambrosia)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학명은 Ambrosia artemisiifolia입니다.
신들이 먹는 음식을 암브로시아라고 했으며 아주 맛있는 음식이나 진미를 일컫는다는 말로 쓰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미국에서 들어 온 귀화식물인데요. 'Hogweed', 'Ragweed' 라 부르고 우리나라에서는 '두드러기쑥'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무서울 정도의 번식력과 성장력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아이로 현재 국가 지정 위해 식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단풍잎 돼지풀의 사촌뻘인 ‘돼지풀’이라는 이름의 식물도 비슷하게 사료로 쓰는데, 단풍잎 돼지풀은 잎 모양이 단풍과 닮았다고 하여 단풍잎 돼지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단풍잎 돼지풀은 서양에서는 ‘그레이트 래그위드 (great ragweed)’라고 불리는데, 이는 직역하면 ‘거대한 걸레잡초’ 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대로 단풍잎돼지풀은 일반적으로 높이가 2미터까지 자라는 큰 풀입니다. 땅이 비옥한 곳에서는 무려 5미터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한해살이풀에 불과한 단풍잎 돼지풀이 이렇게 크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줄기가 굵고 단단하기 때문인데요, 친척뻘인 돼지풀과 비교해 보면 그 튼실함을 여지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단풍잎 돼지풀의 줄기는 곧게 서고 식물 전체에는 짧은 가시털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