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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탄생화는 가막살 나무입니다
꽃말은 죽음보다 강한 사랑입니다. 가막살 나무라는 이름은 좀 낯선데 가막살 나무의 이름은 '까마귀가 먹는 쌀나무'이라 하여 가막살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막살나무는 높이 3m까지 자라는데, 줄기는 곧게 자라지만 작은 가지로 많이 갈라지며 자라는 습성이 있어서 목재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잔가지가 많은 것처럼 꽃의 수도 작고 많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튀긴 쌀알이 나무에 묻어있는 것처럼 보이며, 꽃에서 특이하게 구수한 향기가 나기에 더 쌀알처럼 보입니다.
옛날에는 가막살 나무의 열매를 해아권두(孩兒拳頭)라고하여 열탕으로 달여서 복용했는데 구충, 진통, 소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산허리 아래의 숲속에서 잘 자라납니다.
또한 가막살나무는 어린잎을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뒤 나물로 식용합니다. 또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기미, 주근깨에 열매 달린 물을 바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