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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탄생화 '매자나무(Berbe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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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탄생화는 매자나무(Berberis)입니다.

꽃말은 까다로움입니다. 매자나무는 학명이 영어 이름과 동일한 Berberis koreana로 우리나라 특산 수종입니다.

매자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지방 산록의 양지쪽에서 약 3m까지 자라는 낙엽 관목으로 공해에는 약하지만 내한성과 맹아력이 강하며 나무 모양과 꽃뿐만 아니라 빨간 열매가 아주 특이하며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염료가 없었던 시절에는 매자나무를 삶아 옷을 노랗게 물들이는데 사용했습니다. 또한 약으로도 썼는데 매자나무에는 베르베린(berberine)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 덕분에 곰팡이나 기생충 , 세균을 없애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매자나무의 잎에는 독성이 있지만 뿌리와 줄기는 ‘소벽’(小檗)이라 하여 소화가 되지 않거나 안질환이 있을 때 치료 약으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기록에는 매자나무의 뿌리와 줄기는 그 성미가 쓰며, 따뜻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열을 풀어 주면서 해독하며, 기를 소통시키고 혈을 조화롭게 하여 순리대로 기능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