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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의 탄생화는 골고사리입니다
꽃말은 진실의 위안입니다. 골고사리는 양치식물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의 상록 여러해살이 풀이고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변산반도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변산일엽 또는 나도파초일엽이라고도 합니다.
또 서양에서는 골고사리를 '수사슴의 혀 모양을 한 고사리 (Hart's-Tongue Fern)'라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또 재밌는 건 골고사리의 포자 주머니의 모양이 마치 지네의 다리와 같아서 골고사리의 학명인
‘아스프레니움 스콜로펜드리움 (Asplenium scolopendrium)’ 에서 스콜로펜드리움은 라틴어로 지네를 뜻한다고 합니다.
고사리는 나물로 먹을 수 있어서 골고사리도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거 같은데 식용하지는 않으나 옛날에는 약으로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골고사리의 잎에는 로이코델피니딘이 들어있는데요, 이 때문에 옛날에는 골고사리의 잎을 그늘에 말린 다음 달여서 결핵과 여러 가지 폐 질병에 거담제로 쓰기도 했습니다.
또한 골고사리의 잎은 발한제나 이뇨제로 쓰기도 했으며 간과 비장의 질병을 다스리는데 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