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크리스마스 트리 '전나무'

728x90

10월 7일의 탄생화는 전나무입니다

꽃말은 고상함입니다. 우리나라 전국의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월동이 가능합니다. 생육 적지는 토양습도가 높고 공중습도도 높은 곳으로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어려서는 강한 나무그늘 속에서도 잘 자랍니다.

크리스마스 트리하면 보통 전나무를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그럼 왜 많은 나무 중에서 전나무를 장식하게 된 것일까요?

북유럽에서는 건강하게 녹색 잎을 우거하고 있는 상록수는 "영원한 생명의 상징"으로서 특별한 존재였다고 합니다.

또한 중세 독일의 전나무는 요정이 머무는 곳으로 음식과 꽃을 장식하면 요정이 모여 인간에게 힘을 준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크리스마스 뿌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길 잃은 나무꾼에게 길을 인도하여 크리스마스트리의 기원이 되기도 했던 나무라고 합니다

전나무는 전형적인 고산성 상록교목으로서 도로변 조경용으로 흔히 심지만 공해에 약해 도심 이용은 고려해야 합니다. 소나무과에 속하는 전나무는 키가 40m까지 우람차게 자라납니다. 여기에 속하는 식물은 지구상에 50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 북미지역이 원산지로서 북부지역이나 산악지대에 집중적으로 자생하고 우리나라에도 Abies 속에 속하는 것으로 전나무, 분비나무, 구상나무, 일본 젓나무 등 4종 1변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나무의 껍질은 잿빛을 띠는 암갈색으로 거친 편이며, 줄기는 회갈색으로 털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