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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를 상징하는 식물 '로즈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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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의 탄생화는 허브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로즈메리입니다.

꽃말은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해요

로즈메리는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여러해살이) 식물로 학명은 Rosmarinu이다. 'Rosmarinus'는 라틴어의 'ros marinus'의합성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인데 자생지의 해변가에 자라며 독특한 향기가 난다고 하는 의미에서

연유되었다고 합니다

로즈메리는 서양 전통 요리에 많이 사용된 식물로 지금도 이탈리아의 모든 요리에 널리 쓰이고 있는 식물로 열을 가해도

향이 보존되므로 육식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꽃이나 잎에는 항균 작용이 있어 리스를 만들어 욕실이나

실내 벽걸이로 사용하거나 방향제를 만들어 장롱이나 옷 서랍에 넣어 두면 효과적이라고 해요

대부분의 허브차는 불면증에 좋은 영향을 미치거나 심신 안정을 도와 수면을 유도하는데요, 로즈메리차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합니다. 오히려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거나 각성효과를 기대하는 데 사용된다고 해요

예로부터 로즈메리의 향은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줘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수험생에게 좋으며,

또한 정신을 맑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아로마 테라피나 향수, 화장품 등으로도 넓게 활용됩니다

에센셜 오일은 피부의 노화 방지에 효과가 좋아 미용, 화장수로도 인기가 높고, 목욕을 할 때 입욕제로 사용하면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로즈메리 샴푸나 린스는 비듬을 억제한다고 해요

로즈메리에는 재밌는 전설이 있는데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우라노스의 정액이 바다에 뿌려졌을 때 바다의 거품 안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때 바다의 거품 안에서 아프로디테의 목에 걸려 있던 식물로 된 목걸이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로즈메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허브는 가장 신성한 마리아와 아프로디테 여신을 상징하는 신성한 식물로 여겨져왔고

결혼식에서 빠지지 않는 상징적인 식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