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매운향이 나는 꽃 '한련화'

728x90

9월 6일의 탄생화는 한련화입니다

꽃말은 애국심이라고 하네요 학명인 '트로피올롬 (Tropaeolum)'은 고대 그리스어로 '트로피' 즉 '승리의 기념품'을 의미하는데요 한련화의 잎은 마치 장대 끝에 달린 방패처럼 생겼으며 한련화의 꽃은 피 묻은 적들의 투구처럼 보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한련화라는 이름은 잎이 연잎과 닮았지만 마른 뭍에서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실제로 잎에 물을 뿌리면 연잎처럼 또르르 하고 굴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련화'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연잎을 닮았고 황금빛 꽃을 피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어로는 ‘Nasturtium’이라고 하는데,  ‘코를 막다’ ‘코를 찡그리게 만들다’라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꽃에서 후추처럼 매운 냄새가 나기 때문인데요, 잎과 꽃을 샐러드로 먹거나 톡 쏘는 고추냉이 대신에 요리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후추를 구하기 어려워졌을 때 후추 대용으로 사용하던 것도 이 녀석입니다

오늘의 탄생화인 먹을 수도 있고 보기에도 좋은 한련화에 대해 소개해 드렸어요

오늘도 생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