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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탄생화 '꽃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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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의 탄생화는 꽃고비입니다

꽃말은 '와주세요'입니다. 꽃고비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꽃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Polemonium racemosum입니다. 꽃고비는 주로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며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에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찾아보기가 힘든 식물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예종으로도 많이 나와 마음만 먹으면 쉽게 꽃고비를 키울 수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보라색 또는 흰색의 꽃이 피며 원뿔 모양 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으며 꽃받침에 싸여있습니다. 꽃고비속의 유사종으로는 ‘꽃고비’와 ‘가지꽃고비’, 그리고 보라색이 아닌 흰색의 꽃이 피는 ‘흰 꽃고비’가 있습니다. 꽃고비는 ‘함영꽃고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꽃고비는 야곱의 사다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서에 야곱이 광야에서 자면서 꿈을 꾸었는데꿈에서 천사들은 땅에서 하늘까지 연결된 사다리를 타고 천국에 오르내렸습니다.

이때 야곱은 자신이 어느 곳에 있던지 반드시 지켜줄 것이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야곱의 사다리를 따라 오르면 천국에 갈수 있다는 전설이 생겼고 꽃고비의 꽃들이 마치 사다리처럼 보여 이 꽃고비를 일컬어 야곱의 사다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