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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탄생화 '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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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의 탄생화는 밤꽃입니다

꽃말은 진심입니다. 밤나무는 참나뭇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교목으로 학명은 Castanea crenata S.et Z.입니다.

나무 높이가 20m에 달하며, 줄기는 곧게 자라서 원추형의 나무 모양을 이루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평평하고 매끄러우며, 꽃은 5월에 핍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종자에서 싹이 나올 때 종자의 껍질을 밀어내며 올라오는데요, 밤나무는 뿌리와 줄기의 중간 부분에 오랫동안 껍질을 매달고 있는 특성이 있어요.

사람들은 이런 특성을 귀하게 여기고 자기의 근본( 조상 )을 잊지 않는 나무라 하며 제사상에도 꼭 밤을 올리고 사당이나 묘소의 위패, 제상, 제기 등은 반드시 밤나무로 만들었다 합니다.

또한, 밤은 옛날부터 다산과 부귀를 상징해 혼례 때 없어서는 안되었으며 지금도 폐백 때에는 신부의 품에 던져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또한 밤꽃은 다량의 꿀을 함유한 밀원식물입니다. 약간 비릿하고 씁쓸한 맛을 내는데요, 소화기와 호흡기 질환에 약용으로 쓰입니다. 흔히 접하는 아카시아 꿀보다 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항균 물질이 무려 10배나 많이 함유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