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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의 탄생화는 흰제비꽃입니다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입니다. 흰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Viola patrini DC입니다. 흰제비꽃은 물기가 있는 촉촉한 땅에서 자라는데 습지식물종은 아니다.
농촌 하천 개울가 촉촉한 암벽 틈에서 흰제비꽃이 무리 지어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며, 직간접적으로 연중 한두 번씩 관수(冠水) 영향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 제비꽃은 전초를 말려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전립선염, 방광염, 관절통 등의 치료로 사용하며 각종 염증을 제거하는 소염작용과 열을 내리고 독성을 가라앉히는 해독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흰제비꽃에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리스 신화 이야기입니다. 신들의 제왕인 제우스는 아름다운 소녀 이오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제우스의 아내 헤라가 그 사실을 눈치채고 발각될 상황에 부딪치자 제우스는 이오를 흰 소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우스는 소가 된 이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녀가 아름다운 것을 먹이고 싶어, 이오가 풀을 뜯는 목장엔 이오의 눈을 닮은 꽃이 피게 했는데 그 꽃이 바로 제비꽃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어로 제비꽃은 이온(ion)이라 부르며, 그리스의 국화이기도 합니다.